(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내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성발명교실을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발명의 재미와 창의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이날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해결력, 감성적 표현 능력을 고루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특히 생활 속 발명과 친환경 가치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글라스아트 썬캐쳐 만들기, 3D프린터를 활용한 키캡 피젯 만들기, 바다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제조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고, 환경 보호와 발명의 연결 고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교육지원청 김미경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자라나는 힘입니다. 오늘 학생들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창의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하길 기대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디지털과 감성, 환경이 어우러진 발명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