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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진구, 청년 주도 도시정책 새 장 연다

전국 첫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 부산진구청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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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25 10:04:15

청년친화도시 추진방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진구가 25일 오후 4시 부산진구청에서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한다. 청년이 직접 정책 기획자로 참여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의 서막을 여는 자리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무총리가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부산진구는 올해 전국 최초 지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출범식은 이러한 상징성과 함께 향후 5년간의 청년정책 방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KT&G 상상마당, 지역 대학 및 청년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현판 제막 ▲거버넌스 출범 선언 ▲청년 비전 발표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도시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는 점이다. 청년이 정책 수혜자가 아닌 기획자로 나서며, 거버넌스의 실질적 시작을 알리는 셈이다.

부산시는 이번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향후 5년간 총 10억 원(국·시·구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문화, 활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구 내 서면·전포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이 서면, 전포가 된다’를 주제로 한 문화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상권 통합 브랜딩 ▲문화·창업 콘텐츠가 융합된 ‘체험형 팝업스토어’ ▲청년 창업가 공동 작업공간인 ‘공유창고’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거버넌스 출범은 시와 구의 협업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도전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부산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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