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태전동 지역의 숙원 사업이던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냈다.
시는 25일 ‘(구)태전중앙교회 앞 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준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열었다. 행사는 태전동 목리1교 일대에서 열렸으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통된 도로는 연장 440m, 폭 10~15m 규모로 설계됐으며, 지난달 공사를 마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최종 점검을 거쳐 이날부터 전면 개방됐다.
경기 광주시는 해당 도로가 태전지구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줄이고 인근 주거지역과 상권 간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 편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기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를 계획적으로 확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태전지구 내 잔여 미개통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 예산 확보를 통해 순차 개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