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카이라인 루지 제공)

스카이라인 루지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사, 거제대학교와 함께 직업능력개발사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딘 존슨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지사장, 로건 챈들러 통영지사장, 윤완섭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사장, 정재승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 회의와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스카이라인 루지는 직업훈련 참여자와 자격시험 응시자,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 단체, 거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루지 탑승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순 관광지를 넘어, 체험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여가와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중력 주행형 어트랙션으로, 국내에는 2017년 통영에 첫 진출한 이후 2021년 부산 기장에 두 번째 지점을 열었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 루지 라이드를 돌파하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윤가이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스카이라인 루지는 이번 협약 외에도 최근 롯데마트 통영점을 포함한 서부경남 지역 11개 지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통업계와의 상생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이용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