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이주배경아동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20일 부산 내 이주배경아동 30가정에 여름 필수 물품으로 구성된 ‘쿨케어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젝트로서, 부산 내 이주배경아동 30가정을 선정해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더욱 취약한 이주배경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쿨케어키트’는 ▲냉감이불 ▲냉감 베개커버▲휴대용 선풍기▲벌레 퇴치용 방향 밴드 등 여름철에 꼭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공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환영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아이들과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