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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패스’,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

부산시 “시민 중심 교통 정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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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27 09:31:08

25일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부산시가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산업별로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신설된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에서 동백패스가 첫 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동백패스는 지난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 제도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을 최대 4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동백패스 도입 이후에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를 잇달아 시행해왔다. 2024년 3월에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도입했고, 이어 7월에는 청소년 전용 동백패스를 출시했다. 같은 해 8월부터는 정부의 K-패스와 연계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2024년 말 기준 가입자 수는 61만 명이었으나, 2025년 5월 말에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10월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조사(응답자 1만 9721명)에서는 93%가 동백패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실제 혜택도 눈에 띈다. 지난해 기준 약 270만 명의 시민이 월평균 2만 8400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지급된 환급액 누계는 775억 원에 달했다. 동백패스 시행 이후 부산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2022년 42.2%에서 2024년 44.6%로 2.4%p 상승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백패스가 시행 2년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중교통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모바일 동백패스’로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져,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빌리티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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