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이 27일, 용인시청에서 ‘급변하는 사회, 정책연구기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개원 6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용인시정연구원은 도시경영, 경제산업, 공간환경,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정책을 뒷받침해왔다. 지난 4월 취임한 이은국 원장은 “정책연구의 전문성과 성과를 확대하고, 시의회·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Next YRI’를 주제로 연구원의 향후 정체성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개회사는 이은국 원장이 맡았으며, 김성진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회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박형준 한국정책학회 회장이 영상 축사를 보냈다. 현장에는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신동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태은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오균 서울연구원장, 강성천 경기연구원장,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본 세션에서는 전병혜 연구경영기획실장이 ‘연구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신민철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최준규 경기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채은경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장, 황규섭 용인시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해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대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6주년을 계기로 용인시 미래를 준비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