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단위 릴레이 형식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이상호 태백시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25일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경기 광주시의회와 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을 지목해 캠페인 취지를 이어갔다.

시는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 적응 등 4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총 53개 세부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영유아 발달검사 지원, 평생학습 지원금 지급,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인구위기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