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최된 2025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협력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7일 경남도,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지원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성공지원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경남신보의 소상공인 종합지원 방향과 효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공존과 성장’이라는 경남도정 방향에 맞춰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보다 구체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외에도 소상공인과 직접 호흡하는 컨설턴트와 경남신보의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익명 방식의 오픈 채팅방을 활용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수평적 소통방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신보는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존 지원제도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자리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 실질적 정책 개선과 실행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우리재단은 경남도, 시군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