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 유형별 위기관리 체계 구축, 재난예산 운영 적절성, 재난상황 대응 및 정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6개 평가 분야 43개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미흡’ 평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5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평가에서도 재난 취약지역 점검, 예산 확보, 정책 이행 등 실무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이상일 시장은 “공직자들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점검과 대응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