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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공공행정에 디자인사고 접목…도시 서비스 혁신 나선다

시민공감 BISCO 디자인점검단과 함께하는 디자인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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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30 10:37:24

27일 디자인페스티벌을 둘러보고 있는 디자인점검단.(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공공행정에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를 접목하기 위한 실천 행보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 직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공단이 지속 추진 중인 디자인 기반의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공감 BISCO 디자인점검단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2025 부산 홈·테이블 데코 페어’ 등 국내 대표 디자인 전시회를 관람하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접하며 공공서비스 혁신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의 장이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구성됐다”며 “디자인을 실제 업무에 내재화할 수 있는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실제로 투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향후 공공시설의 품질 개선, 시민 편의 증진, 도시 미관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디자인 투어는 전시 관람을 넘어, 디자인을 공공행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실천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디자인 전문가인 미래디자인팀 박재현 부장(디자인학 박사)이 직접 참여한 ‘전 직원 대상 디자인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디자인 투어는 이 교육의 심화·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디자인 기반 행정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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