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예탁원, 국채통합계좌 개통 1년…누적 거래액 170조원 돌파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30 14:42:05

27일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 1주년 기념 업계 간담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예탁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업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총 25개 국채 투자기관의 실무책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채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국채를 보관·결제할 수 있도록 예탁원이 유로클리어(Euroclear)와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등 ICSD와 연계해 지난해 6월 27일 개통한 시스템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보관기관 선임이나 개별 계좌 개설 없이 ICSD를 통해 국채투자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국채통합계좌 이용 규모는 한국 국채가 세계정부채권지수(WGBI)에 편입(2024년 10월)된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보관잔고는 6조원을 넘어섰으며, 국내외 누적 거래금액도 17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역외 담보거래를 포함한 거래 규모는 매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기획재정부 및 유로클리어와 공동으로 해외 연기금, 글로벌보관기관,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국채통합계좌 IR(투자설명회)를 4차례 개최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6월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컨퍼런스에서는 400여 개 기관투자자를 만나 국경 간 국채거래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국채통합계좌의 안정적 운영과 제도개선 지원으로 외국인 투자 기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신규 외국인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예탁결제원과 유로클리어가 공동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접근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