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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61)] “농업인과 함께”…NH농협생명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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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7.01 09:32:25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다양한 나눔활동
60년 역사 ‘농협 농촌 진료’ 계승해 확대
임직원, 농촌일손돕기·재해 피해복구 지원
소외계층 위한 ‘아동 경제·금융교육’ 활발

 

지난 6월 28일 충남 당진 석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 농촌의료지원사업 현장에서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검진받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한 생명보험사다. 희망농업·행복농촌과 지속 가능한 우리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다. 이에 모든 국민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61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NH농협생명은 따뜻함의 힘을 믿으며 멈추지 않는 나눔을 실천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먼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기업인 만큼 ‘농촌의료지원사업’이 대표적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에 걸쳐 6만30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지만 2022년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개됐다.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소화기내과·심장내과·치과 등 총 4개 부문 전문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심전도 및 심/복부 초음파 정밀검사를 함으로써 고위험 환자를 발견해 세브란스 본원 추가 진료까지 연계하며, 고액 진료비 발생 시 후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농협 관내 석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실시됐다. 이날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 약사·간호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돼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이를 포함해 연간 8회 걸쳐 약 2000명의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가 이뤄질 예정으로, 농촌지역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협생명은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손돕기와 집중호우·폭설로 인한 피해 농가 복구 등 농촌이 어려움에 빠진 경우 앞장서 힘을 보태고 있는 것.

임직원 1인당 8시간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총 8977시간의 봉사활동이 이뤄졌고 이 중 상당수가 농촌지원활동이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서신농협 관내 포도 농가를 시작으로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물품 박스도 기부하고 있다. 지난 5월 농협생명은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4000상자(2억4000만원 상당)을 경북지역에 전달했다.

‘안전박스’는 농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자외선차단모자, 고무장화, 안면보호대, 우비, 아이스조끼, 안전장갑 등 농작업 필수 보호장비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농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업생명은 농업인 복지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농협재단과 기부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출시된 종합 요양간병보험 상품 ‘동주공제_요양을안심해NH간병보험(무)’ 및 7월에 선보이는 ‘동주공제_요양종신보험’의 농축협 판매 건에 대해, 10억원을 한도로 1년 동안 판매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농협재단에 전달키로 했다.

요양과 간병 수요가 커지는 농촌 현실에 맞춰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꾀한 것으로, 기부금은 고령 농업인과 농촌 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가도움사업 등 복지사업에 쓰인다.

 

(사진=농협생명)

 


소외된 이웃에 꾸준히 온정 전해



이뿐 만이 아니다. 농협생명은 소외 이웃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설날과 추석에는 혼자 지내는 노인들에게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고, 어버이의 날 및 장애인의 날 기념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사랑의 빵 만들기, 쌀 나눔 등을 통해 온정을 전하고 있다.

김장나눔 행사의 경우 2013년부터 매년 동절기에 빠짐없이 시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도 있다. 이는 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론을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학년별 참여형 교구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자체제작 콘텐츠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교재를 포함한 학습꾸러미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기준 총 453회, 1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농협생명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3년 연속 인증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해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농협생명 측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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