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교보e연금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교보생명 통합앱에 접속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채널 전용 상품으로,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관리비용이 낮아 환급률이 높고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가입 후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환급률이 세전 100%를 넘어 한 달만 유지해도 납입보험료 원금이 보장된다는 소개다. 단,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은 후 중도해지 시에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 연간 600만원까지 13.2%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으로, 매월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수준에 따라 79만2000원부터 최대 99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금수령 방식에 따라 살아있는 동안 계속 연금을 받는 ‘종신연금형’과 일정기간 동안 연금을 받는 ‘확정연금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 운용수익의 90%를 보험 계약자에게 배당하는 유배당 상품으로 연금 수령 시 보험료 운용에 따른 추가 수익(배당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