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기자 |
2025.07.01 15:12:25
용인특례시가 구갈동 김혁근린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시는 1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투입해 김혁근린공원 내 운동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된 풋살장 인조잔디와 그물망을 교체하고, 농구장 코트를 새롭게 손질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원 내 유휴 공간에는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5대를 설치해 시니어 맞춤형 운동 공간도 새로 마련됐다. 더불어, 화장실 외벽을 리모델링하고, 사초(에버골드) 237본, 버베나 102본, 가자니아 263본 등 계절 초화류도 식재해 공원 경관도 개선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성지초와 성지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김혁근린공원이 학생들과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공원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김혁근린공원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