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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강동구 침수 예방 '빗물 배수구 정비'

지난 달 30일, 천호동서 신도 등 90여 명 참여…서울·전국 동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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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정기기자 |  2025.07.01 15:53:07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도들이 서울 강동구에서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구 관리 및 정화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총 1.5km 구간에서 빗물 배수구를 정비하며 20여 개의 마대자루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사진=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교회 관계자는 “매년 장마철 전후 빗물 배수구 정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경기 성남, 경북 문경과 상주, 전남 나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하나님의교회는 “올해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회가 먼저 나섰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회 신도 등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5km 구간에 설치된 배수구 50여 곳을 점검하고, 내부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를 제거했다. 이날 수거된 폐기물은 마대자루 20여 개 분량에 달했다.

 

천호2동 행정복지센터는 봉사활동을 지원하며 토사용 마대, 종량제봉투 등 청소 물품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박원서 강동구의회 부의장은 “하나님의교회가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온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침수 예방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신도들도 의미를 전했다.

이금남 신도는 “혹시 모를 침수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말했고, 양정숙 신도는 “작은 손길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이번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동대문구 중랑천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펼쳤고, 19일에는 성동구 서울숲과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15일부터는 마포·관악·강북구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하며 혈액 수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현재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돼 있으며, 환경보호, 재난구호, 헌혈, 이웃돕기 등 3만 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5000회 이상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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