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지역 연구개발 우수성과 공고 포스터.(사진=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역 내 기여도가 높고 혁신적인 가치를 지닌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부산지역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구혁신, 산업진흥, 우수학술 세 분야로 구분해 우수성과를 선정한다. 연구혁신·산업진흥 분야는 부산지역에서 연구개발사업을 수행 중인 대학의 정규 교원과 연구기관 소속 정규 연구원이 대상으로 한다. 우수학술 분야는 부산지역 대학의 대학원생 및 연구기관 소속 비정규 연구원 등 신진연구자가 대상이다.

심사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연구자가 창출한 연구개발 성과를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산시장상 4선, BISTEP 원장상 4선으로 총 8선의 우수성과를 선정할 예정이며 BISTEP 원장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부상도 함께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1회 부산 R&D 주간’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 발표회 등 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의 과학기술, 산업, 사회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라며, “우수한 연구성과가 발굴되어 지역 산업과 사회 전반에 과학기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