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일 출범 12주년을 맞아 진흥원 합천 본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도민과 함께 걸어온 12년,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진흥원'을 슬로건으로, 경남의 문화예술 진흥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임용장 교부(신규, 승진) ▲노사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기념 케이크 컷팅 ▲전 직원이 직접 제작한 축하 영상 상영 ▲진흥원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위해 최효정 경남일보 경제연구소장의 '프로 일잘러의 친절과 전략적 소통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친절을 통해 나와 조직이 더 효율적이고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전 직원들에게 “공공기관 직원의 기본 덕목은 ‘선공후사(先公後私)’로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며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올해를 기점으로 진흥원 미래 10년을 준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정 서비스를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3년 경남문화재단과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이 통합 출범해 2017년 11월 합천군 덕곡면으로 본원을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