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레슬링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진행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단체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총 17명의 학생 선수들이 대학부 형별, 체급별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1명(87kg 하성윤), 은메달 3명(63kg 김홍영, 97kg 이승한, 130kg 한예성), 동메달 5명(130kg 배준화, 55kg 박지용, 87kg 조의윤, 60kg 양민호, 97kg 고이준), 그레고로만형 최우수선수상(87kg 하성윤), 그레고로만형 지도자상(코치 박진성)의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부는 1980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수많은 국가대표 배출 및 전국대회 상위 입상의 성적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레슬링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2회(7월, 12월), 레슬링선수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술 전술 및 멘토링 역할을 시행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기여하고 나아가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 역량 함양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