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대관시설 신청기간이 변경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교육·세미나 전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대관신청 가능 기간을 오는 11월 1일부터 사용일 기준 ‘90일 전부터 7일 전까지’에서 ‘30일 전부터 7일 전까지’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잦은 예약 취소로 인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대관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반드시 새로운 기준을 참고해 신청해야 한다.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자랑하며, 교육 및 세미나 등 비상업적 목적의 행사에 특화된 맞춤형 대관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치적·종교적·상업적 행사는 대관이 제한된다.
플랫폼은 총 세 개의 교육 특화 공간을 운영한다. 104호와 109호는 각 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강의실(216.09㎡)로, 빔프로젝터, 전자교탁(컴퓨터 및 부착형 마이크 포함), 핸드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특히 109호는 높은 층고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워크숍과 강연에 적합하다. 111호는 24명 수용이 가능한 소규모 공간(56.25㎡)으로, 집중도 높은 교육 및 회의에 최적화돼 있다. 이 외에도 전원 콘센트 추가 설치, Wi-Fi 속도 증설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한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차장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방문객들은 인근 유료 주차장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