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일광해수욕장에서 ‘지역환경복원 플로깅 캠페인’ 실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노인복지관(분관)이 지난달 27일 (사)기장군민축구단, 일광신도시부녀연합회와 함께 일광해수욕장에서 ‘지역환경복원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기장군민축구단 31명, 일광신도시부녀연합회 13명,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임직원 10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광해수욕장 뱃머리부터 치유의 거리까지의 구간을 따라 걷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변 일대를 정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청결한 환경에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과 지역단체가 함께 주도해 주민 스스로 지역 환경 보호에 나서는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은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