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노동조합은 제20대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김정현 후보가 재선됐다고 4일 밝혔다.
3일 전자투표로 치뤄진 '제20대 노동조합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현 위원장인 김정현 후보가 1397표(97.28%)를 얻어 재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509명 가운데 1436명(95.16%)이 참여했다.
김정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오준석, 권광우 부위원장 후보와 함께 출마해 당선됐으며 임기는 오는 9월부터 3년이다.
김 당선자는 2008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17, 18대 노조 부위원장과 19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97.28%라는 찬성율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멈추지 말고 더 크게 바꾸라는 조합원의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노동조합의 방향을 굳게 세워 가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가장 무겁게 받아들이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