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진 뒤 헌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혈액 수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생명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참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재단 본점에 직접 배치했고, 이효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남신보는 2023년부터 매년 단체 헌혈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한 헌혈 참여 분위기 속에서도 3년째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노사 간 협력이 어우러져 단체 헌혈이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경남신보는 단체 헌혈 외에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경남사랑상품권 구매,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효근 이사장은 “공공기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어려움을 나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헌혈은 작지만 확실한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공익활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