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밝은미래학교(Bright Future Global Academy)에 29번째 글로벌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외대는 미국,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 걸쳐 총 29개의 글로벌협력센터를 구축해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 글로벌협력센터 구축을 목표로 국제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본 센터를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총장단은 이번 몽골 방문 기간 동안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지에서 봉사 활동 중인 부산외대 국제협력해외봉사단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