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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코델타시티 일부 공원·녹지 7월 조기 개방…폭염 속 녹색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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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10 09:20:21

 부산 EDC 2단계 공원·녹지 공용개시.(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조성 중인 공원·녹지 일부 구간을 7월 중 시민들에게 조기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이른 무더위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 속에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조기 개방 대상은 에코델타시티 2단계 사업구역 내 1호 근린공원(남측)과 4호 연결녹지(서측) 일부 구간으로, 총면적은 3만1840㎡에 달한다. 시는 입주가 시작된 공동주택 인근 주민들의 여가 공간 수요를 고려해, 시설 보완을 마친 구역에 한해 우선 개방을 결정했다.

개방 시기는 관할 지자체인 강서구와 협의를 거쳐 최종 조율 중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강서구청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조기 개방 구간에는 바닥분수와 오픈 쉼터, 선베드, 산책로, 다양한 수목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여름철 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1호 근린공원은 총 13만9274㎡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번에 개방되는 구역 외에도 북측 11만3167㎡는 오는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북측 구역에는 수공간(호수), 커뮤니티 수로, 산책 및 치유가 가능한 숲길, 문화·이벤트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내 공원과 녹지를 단계적으로 조성·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공원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 중인 국가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도시공사, 부산시가 공동 시행 중이다.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동 일원에 수변 중심의 정주 환경과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 변화 속에서 공원·녹지 조기 개방은 시민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선제적 행정과 공공시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기 개방을 통해 에코델타시티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시민들이 조성 중인 친수구역의 혜택을 미리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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