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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찬성’ 46.0% vs ‘반대’ 42.7% ‘팽팽’

[조원C&I] 호남권·진보성향 ‘찬성’ 우세 vs 영남권·보수층 ‘반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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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7.10 11:01:43

(자료제공=<조원C&I>)

이재명 대통령의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우리나라 국민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 여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46.0%(‘매우 찬성’ 22.8%, ‘대체로 찬성’ 23.2%)였던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은 42.7%(‘대체로 반대’ 14.4%, ‘매우 반대’ 28.2%)로 나타나 격차가 3.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정부의 외교 행보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며.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11.3%로 나타났다.

이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진보성향이 강한 호남권(광주·전라)에서 ‘찬성’ 56.7% vs ‘반대’ 31.9%로 이 대통령 외교 행보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으며, 그리고 중도 성향이 강한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도 ‘52.1% vs 36.3%’로 ‘찬성’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서울(43.5% vs 44.7%)과 인천·경기(43.3% vs 44.9%), 강원·제주(46.6% vs 41.6%)에서는 모두 ‘찬성’이 다소 우세했으나 반대와의 격차는 1% 내로 팽팽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44.5% vs 45.3%)과 부산·울산·경남(44.5% vs 45.6%)는 ‘반대’가 디소 우세했으나 격차는 1% 안팎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찬성’ 45.4% vs ‘반대’ 41.8%) △50대(51.0% vs 35.8%) △60대(53.0% vs 38.7%) △70대 이상(53.2% vs 35.9%)에서는 ‘찬성’ 답변이 우세한 반면, △18~19세(34.2% vs 55.3%) △30대(36.5% vs 51.6%)에서는 ‘반대’ 답변이 더 우세했으며, 또한 성별로는 여성(46.0% vs 39.2%)의 ‘찬성’이 높은 반면, 남성(46.0% vs 46.2%)은 찬반이 거의 대등했다.

아울러,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70.7% vs ‘반대’ 15.4%)은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국민의힘(12.7% vs 80.4%)은 정반대 수치를 보였으며, 이어 △조국혁신당(62.1% vs 20.2%) △진보당(54.7% vs 28.4%) △개혁신당(31.2% vs 57.7%) △기타 정당(29.9% vs 67.6%) △무당층(27.3% vs 60.6%) 순이었다.


또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9.1% vs19.3%)에서는 ‘찬성’이 크게 앞선 반면, 보수층(23.8% vs 69.7%)에서는 ‘반대’가 앞섰으며,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48.1% vs 39.3%)에서는 ‘찬성’이 답변이 앞섰고 ‘잘 모름’(37.6% vs 39.7%)은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해 응답률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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