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 인공신장실 인증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왔으며, 이번 인증기간은 2028년 5월 31일까지이다.
대한신장학회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인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 의료진의 적정 인력 및 시설 기준 충족 여부 ▲투석액 내 미생물, 내독소 및 미세입자 등 수질관리 상태 ▲의무기록 작성 및 보고 체계 등 4개 영역,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과 정기적인 수질검사, 전문 의료진의 안정적 운영, 투석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본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인증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석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신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