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사진=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5일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지방공기업이 주최하는 최초의 공공구매 상담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지역 14개 공공기관과 54개 지역업체가 참여해 1:1 맞춤형 구매 상담과 제품 전시를 통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회에는 기술개발제품,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에 해당하는 다양한 지역 유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공공구매 확대와 지역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지역 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업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