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11일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분야 연구인력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연구인력과 참여기업을 매칭해 인턴-정규직-R&D프로젝트로 연계되는 전 주기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는 해당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에 이어 올해 창신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추가돼 총 5개 대학이 컨소시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국립창원대는 2025년 기준 100명 이상의 인턴을 배출했고, 그 중 70% 이상이 ㈜경인테크, ㈜금아하이드파워, 영풍전자㈜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돼 활약하고 있다.
2024년까지는 자연·공학·의약 계열 전공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는 전국 4년제 대학 전 계열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도 국내 대학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하였을 때 지원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에 따른 제한은 없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인턴 기간인 2개월 동안 월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가 지급된다. 인턴 과정 중에는 공통 및 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 전환 후에는 실제 R&D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국립창원대 DNA 산학협력 본부장 김태규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동남권 중소기업의 R&D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연구인력혁신센터) 또는 모집공고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