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

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인천·대구에 이어 광주·대전·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인사·총무·회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고,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를 위해 ‘AI 직업과 퇴사 후 창업, N잡러 시대의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 프로그램도 있었다. 또한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행사장 내 ‘금융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재취업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상담은 물론, 참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