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동천체육관 유휴 녹지 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맨발 산책로(어싱길)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천체육관 맨발 산책로는 건강한 체육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다년생 초화를 따라 걷는 동안 자연의 향기와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지면의 촉감을 직접 느끼는 어싱(Earthing) 효과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증진 등 건강 효과도 기대된다.
공단 이사장은 “동천체육관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