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4일 남창고등학교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사 6명을 초청해 보건의료 분야의 전공 및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방사선과, 응급구조과 등 본교의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학과 실습실에서 이뤄졌으며, 응급처치, 초음파 검사, 테이핑 요법 등 실제 임상현장에서 활용되는 실습 중심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의 설명을 들으며,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실질적인 진학 및 진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시간도 함께 진행 돼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가한 남창고 학생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 분야로 진학 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교생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오는 9월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고교 방문 설명회,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입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