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7.14 17:04:03
부산대학교와 해군작전사령부는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학·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14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6월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해양작전과 연계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연구개발(R&D)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군작전에 접목 가능한 국방 R&D 과제 상호 제시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 조기 안착을 위한 센터 로드맵, 연구개념/과제 검토 △연구기술 적용을 위한 해상실험 협조 △우수자원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융합을 통한 방위산업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과 학·군 협력모델 등을 통해 상호 발전과 국방산업 기여를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해군) 분야 학·연 협력의 외연 확대, 양 기관의 동반 성장과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 창출 등을 추진함에 있어 양 기관 전문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역량과 위상을 제고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 국가적 차원의 기술 발전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양 기관 간 체계적인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성화돼, 국방과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해군작전사와 부산대 간 상호협력으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내 학·군 상생체계를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작전 분야의 연구개발(R&D)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