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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특수 정조준 편의점업계···보양식도 고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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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홍지후기자 |  2025.07.15 14:20:16

GS25  ‘닭다리누룽지삼계탕’, ‘한마리민물장어덮밥’ (사진=GS리테일)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가운데, 최대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업계가 고급 보양식을 연이어 선보이며 특수를 정조준 하고 있다. 고물가에 편의점에서 간편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GS25가 지난해 복날 시즌 보양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보양식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87% 상승했다. 삼계탕을 제외한 냉장 보양식 매출 비중도 54%를 차지했다. CU도 여름철(6~8월) 보양식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로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GS25는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갈비탕, 추어탕, 닭곰탕 등 10여 종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복날 시즌에 적합한 보양식 상품의 물량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보했다. 대표 제품은 ‘닭다리누룽지삼계탕’, ‘한마리민물장어덮밥’ 등이다.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의 뉴쏜살치킨, 쏜살윙스틱, 쏜살닭강정도 할인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보양식으로 통 민물장어 정식과 훈제 오리 정식 등을 출시한다. 아울러 7월 한 달간 삼계탕 등 HMR, 즉석조리 치킨, 관련 면 상품도 할인 및 1+1 등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CJ 비비고 삼계탕, 풀무원 사골 양지 설렁탕, 시나모롤 초계국수 등이 대상 품목이다.

 

세븐일레븐 ‘한우차돌박이300g’과 ‘업진살(미국산)500g’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정육상품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11일까지 냉동정육 상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가량 증가했으며, 해변 등 휴양지 인근 점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지난 14일 세븐일레븐은 ‘한우차돌박이300g’과 ‘업진살(미국산)500g’를 출시했다. 한입삼겹살500g, 한돈목살300g 등 돼지고기 중심 구성에 소고기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최현지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최근 근거리 생활 쇼핑 문화 확산과 함께 편의점 채널에서의 신선육류에 대한 고객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격의 합리성과 구매 편의성을 키포인트로 현대 식생활 문화에 맞는 정육 상품으로 관련 트렌드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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