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청년 이스포츠 대회 행사 포스터.(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9일 청년들의 열정과 실력을 담은 ‘부산 청년 이스포츠 대회’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 종목은 LOL(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진행되며 32개 팀을 지난 6월 사전에 모집, 4회의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 2개 팀이 선발됐다.

해당 2개 팀 중 19일 결승전 우승자는 부산경제진흥원장상(트로피 시상)과 상금 4백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결승전 외에도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팀이 참가하는 이벤트 매치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부산의 청년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객은 경기 관람 외에도 관객 참여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BNK 금융그룹, 삼진어묵, 대선주조 등 지역 기업이 행사장 내에 관객 참여형 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브랜드 신제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부스 참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팬스타크루즈 승선권, 에어부산 항공권, 아이패드 등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인플루언서·리그오브레전드 코스어와 기념 촬영 이벤트, 최신 게이밍 기어 체험존, 부산 청년정책 홍보 부스 등이 있어 관람객도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복철 원장은 “이번 대회로 지역 청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실질적인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 기업들도 함께 어우러져 이스포츠 산업,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청년문화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의 참여를 통해 청년문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