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5일 서울 MARU360에서 ‘2025 스마트해운물류 창업 Flame’ 사업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해운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방향 등을 안내하고 협약을 맺는 등 참여 기업 간 소통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25개 기업이 선정돼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실증 기회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UPA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유망한 기업들이 자생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 및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단계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업의 성장단계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기술 실증, 투자 연계, 수요기업 매칭 등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정착되도록 적극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스마트해운물류 융합인재 및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제도, 대학생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등과 함께 해운물류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새싹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