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15일 울산 북구에 소재한 효정고등학교에서 ‘보건의료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 총 10개 학과가 참여해 1·3학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별 실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각 학과의 교수진과 함께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고등학생들이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첨단 실습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전공별 실습을 체험했고, 학과별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을 받았다. 멘토학생들은 멘티인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안내와 소통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이 직접 찾아가는 진로체험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오는 9월 수시 1차 모집 원서 접수를 앞두고, 고교 방문 진로체험과 오픈클래스(교내 전공체험) 등 다양한 입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