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T/F팀 구성…일반 군민 18만원 지원
인제군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담 T/F팀은 지급체계 정비, 시스템 구축, 대민 홍보, 읍·면 창구 운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전방위 행정지원을 체계화 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추진한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비수도권 3만원 지원이 추가돼 주민 1인당 최대 4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 금액은 △일반군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이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차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인제군 지역화폐인 인제사랑상품권(지류형)과 인제채워드림카드(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 수령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제채워드림카드는 전용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읍·면 방문을 통해 하면된다.
군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읍‧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단. 이 경우에는 인제사랑상품권(지류형, 카드형)으로 한정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한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