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항만 근로자의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울산항 온열질환 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울산항 근로자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UPA는 고온다습한 작업환경에 직접 노출 되는 근로자를 위해 △쿨링키트와 그늘막 제공 △음료 지원 트럭 운영 △항만구역 살수차 운행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을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한 9월 초까지 작업장 수시 안전점검, 작업 중지 전담반 운영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변재영 사장은 16일 매암부두를 찾아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쿨링키트와 그늘막을 전달하며 안전을 당부하고, 6부두에서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기관차원에서 폭염에 대응 할 것을 주문했다.
변재영 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