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5일 2030위원회와 함께 경남 산청 팜스테이 마을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팜스테이 마을은 도시민들이 농가에서 숙식하며 농사·생활문화 등 마을 고유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주변 탐방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형 관광지로, 경남에는 산청 남사 예담촌을 포함해 30개 마을이 있다.
2030위원회는 경남 내 농협 20~30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휴가철을 맞이해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휴(休)·식(食)’ 공간으로서의 농촌을 알리고자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해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 직원들은 팜스테이 마을에서 '약초주머니 만들기', '한복입기' 등 직접 마을 활동을 체험하고, 이를 농촌관광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 전파하는 등 활용할 예정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휴가 보내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농촌관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