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성수기 할인 이벤트
갯골자연휴양림·하추자연휴양림 손님맞이 완비
인제군이 청정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은 총면적 1만2022㎡ 규모에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가 조성돼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인기다. 특히 여름 성수기 할인 이벤트를 통해 카라반은 평일 기존 22만원에서 17만원, 주말은 2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갯골자연휴양림은 인제읍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조성된 곳으로, 숙박시설 22동 27실과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갯골 치유의 숲' 조성이 완성되면 인제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하추자연휴양림은 올해 객실과 관리동 내부시설 보수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으로 재정비됐다. 콘도형 객실 11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동 8실, 등산로, 트레킹 코스 등을 갖추고, 인근 내린천의 래프팅 등 수상 레저 활동과 연계할 수 있어 여름철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과 인제지역의 자연휴양림은 무더위를 식히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