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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故 송금조 경암재단 前 이사장 5주기 추도식

21일 오전 대학본부 앞 추도 공간 마련해 교육·문화 진흥, 부산대 발전 헌신한 고인의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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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21 14:41:08

21일 故 송금조 경암재단 전 이사장 5주기 추도식에서 최재원 총장이 추도식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발전과 우리나라 교육·문화 진흥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前 이사장의 5주기(7월 21일) 추도식을 21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토기업가인 송금조(1923~2020) 전 이사장은 기업 활동과 근검절약으로 모은 자산을 지역사회와 교육·문화 분야에 환원한 존경받는 향토기업가로, 2003년 부산대에 발전기금 305억 원을 기부 약정하며 양산캠퍼스 부지 확보를 통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부산대는 2004년 대학본부 앞 송금조 전 이사장의 동상 앞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원 총장은 이날 추도식에서 “제가 지난 2013년 대학본부 보직을 수행할 당시 설날을 맞아 인사차 찾아뵌 적이 있었는데, 성공한 기업가이심에도 20년 넘게 된 소파를 여전히 사용하시고, 세뱃돈도 여러 번 사용한 봉투에 정성스럽게 담아 주셨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추도식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양산캠퍼스의 비전과 도약의 터전을 마련해주고 떠나신 경암 선생님께서는 살아생전 성공한 기업가 정신과 성실·근면·검약하는 삶의 자세로 일구신 모든 것을 우리 사회와 후학들에게 아낌없이 내어주셨다”며 “우리 대학은 경암 선생님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대한 큰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지역과 국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과 대학혁신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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