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비대면 디지털 조사…9월부터 대면 방문조사
인제군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다.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대면 방문조사로 진해되며, 디지털 조사는 오는 8월말까지 조사대상자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조사는 9월1일부터 디지털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방문해 확인한다.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세대, 사망의심자 포함세대, 복지취약계층 포함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포함 세대는 중점조사 대상이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불일치한 대상자는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정정하게 되며, 사실조사 기간 내에 실거주지로 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자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가 감경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확한 행정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기본 조사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