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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행정통합 서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시민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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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3 09:40:21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서부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서부권)’를 개최하며, 부산 지역 시도민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서부권(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 주민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대근 부산시의회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허용복 경남도의회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해 토론회에 힘을 보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배경, 기대 효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전 부산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고, ▲강혜란 사상구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효정 부산시의회 의원 ▲박재욱 신라대학교 교수 ▲정홍상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 성공을 위한 조건, 이론적 논거와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시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부산 서부권을 마지막으로 부산 지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오는 25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 중부권 토론회’를 끝으로 전체 권역별 토론회 일정이 종료된다.

위원회는 토론회 종료 이후 시도민 대상 인지도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올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한 달 동안 뜨겁게 참여해주신 시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한다. 행정통합은 부산과 경남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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