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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수부,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정주 여건 등 실질 협력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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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3 13:39:38

제1회 해수부-부산시 정책협의회.(사진=부산시 제공)

해양수산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앞두고 해수부와 부산시가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부산시는 23일 세종시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전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필요한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체로, 향후 양 기관이 교차 주관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협의회에서는 특히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보육시설, 교육환경 등 생활 밀착형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지난 6월 24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의 지시 이후 불과 15일 만에 청사 입지(부산 동구)를 확정하는 등 이례적인 속도감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청사 확보, 건축직 전담인력 파견, 동구청 내 원스톱 행정지원 전담조직(TF) 구성 등 행정적 지원을 총력으로 펼치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실질적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발의 거점을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해양산업 사령탑으로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해수부이전지원단을 구성해 직원들의 주거 안정, 직장 어린이집 설치, 금융기관 연계, 자녀 교육 문제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며 “부산이 해양수도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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