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조동환(58·사진) 전 인제축협상무가 당선했다.

23일 실시된 선거에서 조 신임조합장은 총 조합원 유권자 657명 중 621명이 투표한 가운데 271표(43.2%)를 얻었다.

조동환 신임조합장은 원통고와 강원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인제축협 원통지점장, 현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조동환 조합장은 "경험과 검증된 실력으로 조합을 도약시키고, 금융사업 5000억원 조기 달성으로 지속 성장하는 강한 조합을 육성하기 위한 조합 장기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4일부터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인 2027년 3월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