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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포인트가 쌓인다’…부산시,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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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24 09:53:53

행복마일리지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장려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산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행복마일리지’는 걷기, 15분 도시 생활권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일상 속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다. 참여는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1차 시범사업은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업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1.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9.2%는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2차 시범사업은 참여 규모를 10만 명으로 두 배 확대한다. 이 중 기존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참여되며, 신규 참여자 5만 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또 고령자, 은둔 청년, 고독사 위험 가구, 정신건강 위기자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2만 명 규모의 특별모집도 병행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신청 과정에서 자동으로 특별모집 대상으로 분류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인트 적립 기간은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포인트 전환 한도는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외의 포인트는 등록된 국민체육센터 등 할인 가맹점에서 1~10% 할인율로 사용할 수 있다.

걷기 부문에서는 하루 8천 보(65세 이상은 5천 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 주 3회 이상 실천 시 추가로 200포인트가 지급된다. ‘15분도시 생활권 맵’에 등록된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등 600여 개 행복시설을 방문하고 QR코드를 인증하면 50포인트, 주 3회 이상 실천 시 추가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자원봉사은행’ 앱을 통해 봉사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행복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30일 오후 3시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누리집 또는 앱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가입자가 보유한 포인트는 7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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