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4일부터 우산동 뉴빌리지 주택정비 현장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정비 현장상담창구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지 내 주택 신축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공인중개사, 정비사업전문관리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주택사업 추진 컨설팅 및 건축 원스톱 상담 등을 지원한다.
상담은 △주택정비 추진 요건 검토 △주택정비 경제성 검토 △건설계획(안) 도출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무료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매월 2·4번째 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어등지역자활센터(우산로 85번길 25) 별관 2층에서 실시한다.
또한 우산동 뉴빌리지사업 구역 내 주택을 새로 지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융자 지원 △한국부동산원 사업성 분석 및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축매입약정 지원 등 다양한 관계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광산구 도시계획과 재생정책팀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147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해 우산동 일대 저층 주거지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산구는 2029년까지 학교 통학로 개선, 주민 공동체 생활 기반 조성 등 우산동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