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항공관광학과가 최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제1회 항공사 객실승무원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항공관광학과가 입학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심오디토리움운영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역 학생들에게 특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부산·경남의 고교생과 학부모, 항공관광학과 재학생 등 190명가량이 객석을 채워 열기를 띠었다.
특히 패널로 국내외 항공사에서 활약 중인 현직 항공사 객실승무원이자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를 졸업한 5명의 동문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널들은 항공사 입사 및 객실승무원 준비과정, 현장 실무경험 등을 생생하게 공유했다. 이밖에 청중과 소통시간, 항공사 굿즈(기념품) 경품이벤트, 재학생 축하공연 등이 더해졌다.
항공관광학과 김태균 학생은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꿈과 도전의지를 다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준비를 맡은 항공관광학과 박지현 교수는 “선후배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끈끈한 유대와 자긍심을 가진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항공관광학과장 정지영 교수는 “현직 객실승무원으로 비행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의 든든한 롤모델”이라며 “항공관광학과는 지역 고교생, 수험생의 ‘하늘을 향한 꿈’을 응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을 위한 진로탐색과 동문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최초의 4년제 항공특성화학과인 항공관광학과는 최근 2년간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18명, 지상직 21명을 합격시키며 동남권 최다 객실승무원 배출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