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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새내기 간호사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환자 생명 구해

퇴근길 병원앞 쓰러진 환자 생명 구한 박지윤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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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25 17:48:39

병동에 근무중인 박지윤 간호사.(사진=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입사한 신규간호사 박지윤이 퇴근길에 병원 앞에서 쓰러진 환자에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36세 박모 씨는 지난11일 가슴 통증으로 동아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치료 후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으나, 귀가 도중 다시 증세가 악화돼 동생과 함께 병원으로 돌아오던 중 정문 앞에서 쓰러졌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박지윤 간호사가 이를 목격하고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박 간호사의 요청으로 응급실 의료진이 즉시 출동해 환자를 이송했고, 이후 박 씨는 다시 심정지를 겪었지만 추가 심폐소생술과 심중환자실에서의 집중 치료를 통해 회복돼 23일 병동으로 전실, 25일 무사히 퇴원했다.

해당 사연은 병동으로 전실된 박 씨가 근무 중이던 박지윤 간호사를 알아보고 “이 간호사가 나를 살린 생명의 은인입니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알려지게 됐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 교수는 “환자가 쓰러진 직후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덕분에 뇌손상 없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박지윤 간호사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신규간호사의 책임감과 헌신이 빛난 순간으로, 병원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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